대구지역에서 하루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8명 추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25일 오전 9시 현재 전날 오전 9시 대비 5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총 500명이라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 기준)
전체 확진자 500명 중 358명은 입원 조치됐고, 나머지 142명은 입원 대기 중이다.

신규 확진 환자 58명 중 서구 보건소 공무원 4명, 수성소방서 만촌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 1명, 남구보건소 공무직 1명, 북대국우체국에서 금융컨설턴트 1명이 확진환자로 확인됐다.
또 교직원 2명(수성구 신매초등학교 1, 북구 관천중학교 1), 의료관계자 7명(중구 경북대치과병원 교정실 직원 1, 중구 곽병원 간호사 2, 계명대 동산병원(달서구 소재) 간호사 2, 수성구 수성동 홍락원치과 사무원 1, 달서구 성당동 원진약국 사무원 1) 등도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명(중구 남산동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1, 달서구 성당동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보조사 1)도 확진환자로 확인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아직까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는 신천지 교인과 관련되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협조해 주신다면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활하는데 많이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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