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대구경북을 오가는 시외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전주시는 24일부터 하루 17회 운행하던 '전주∼대구' 간 시외버스 운행을 모두 중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밖에도 전주에서 거창, 안의, 서상 등 경북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도 모두 운행 중단에 들어갔다. '전주∼대구·울산' 간 고속버스는 운행 횟수를 절반가량 줄였다.
한편, 금호고속과 중앙고속은 광주와 서대구 노선에 이어 광주와 동대구 간 노선도 24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이는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하는 데다 승객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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