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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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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본사·월성원전 근무

경주시의회 의원들이 손수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경주시의회 의원들이 손수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에서도 26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월성원전에 근무하는 27세 남성과 한수원 본사 직원인 32세 여성이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양남면 월성원자력본부 청원경찰인 이 남성은 지난 14일 대구 동성로에서 친구를 만난 뒤 인후통 증상을 보여 18일 경주 성건동에 있는 속시원내과의원을 찾았고, 22일엔 경주 동산병원 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23일에는 성건동에 있는 술집에서 열린 결혼식 뒤풀이에 참석했다. 이어 24일엔 경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25일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시 양북면 한수원 본사 직원인 여성은 지난 23일 종일 자택에 머물다 24일 출근해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이날 오후 5시 40분쯤 경주 유림로에 있는 한사랑이비인후과를 방문했다. 다음날인 25일 아침에는 부산 해운대백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했고, 이날 밤 11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시는 한수원과 월성원자력본부에 즉시 연락하고, 확진자가 근무한 월성원전 초소와 본사 건물 8층을 폐쇄한 뒤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한수원도 본사 근무자 1천여 명을 26일 낮부터 27일까지 이틀 간 재택 근무하도록 지시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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