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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체온계 십시일반…동산병원 물품보내기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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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맘카페 중심으로 퍼져나가…후원 인증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 현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을 돕겠다는 손길이 대구지역 맘카페에서 퍼져나가고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제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 현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을 돕겠다는 손길이 대구지역 맘카페에서 퍼져나가고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제공

대구 북구 침산동에 사는 주부 김현민(33) 씨는 26일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멸균장갑 1천개와 생수 200개를 보냈다. 대구지역 주부들이 활동하는 한 맘카페에 현장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생필품이라도 보내자는 게시글이 올라오자 이에 동참한 것이다.

김 씨는 "대구 의료진들 사정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 생필품을 보냈다.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 현장에서 분투하는 의료진을 돕겠다는 손길이 대구지역 맘카페에서 퍼져나가고 있다.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등에 생필품이나 감염예방용품을 보낸 뒤 인증하는 릴레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27일까지 이틀 동안 대구동산병원에 시민들이 보내온 생수와 컵라면, 레토르트 식품 등 생필품은 100여 박스에 이른다. 대구동산병원에 의료 지원을 하는 계명대 동산병원(성서)에는 비접촉체온계 10여대의 시민 후원이 들어왔다. 시민들의 후원 문의도 하루 평균 30건 정도 된다.

맘카페 회원이 모인 네이버 카페 '대구맘365'나 '달서맘'에는 후원 인증 글도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회원 1만여 명이 모인 카페 '달서맘'은 카페에 모인 후원금 10여 만원을 모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500ml짜리 생수 400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동산의료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정성을 모아 물품을 지원해주고 있어 의료진들이 힘을 얻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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