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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전속 예술단 관계자, 대구 방문 후 해외 출장'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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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전속 예술단 관계자가 2월 중순 대구를 다녀온 사실을 알리지 않고 유럽 출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되며 한차례 소동이 빚어졌다.

27일 세종문화회관 등에 따르면 대구를 다녀온 A씨를 포함한 전속 예술단 관계자 3명은 5일간 일정으로 지난 22일 유럽 출장을 떠났다.

이 가운데 A씨는 15~16일과 20~21일 대구를 다녀온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대구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다.

A씨는 유럽 출장 기간인 26일 독일 베를린 주독 문화원 관계자들과 문화원에서 식사를 했으며 식사 도중 대구에 다녀온 사실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독 문화원은 바로 방역 작업에 들어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해 공항 검역소에서 곧바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지역 보건소에서 2차 검사도 받았으며, 결과는 28일 나올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A씨가 대구를 다녀온 사실을 보고하지 않고 출장을 떠났지만, 그동안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전혀 없었다고 들었다"며 "지난 23일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기 때문에 당분간 직원들의 해외 출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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