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앞서 확보한 신천지 전체 교인 명단에 예비 교인인 '교육생'이 빠져 있어 오늘 오전 중대본으로 이들 명단을 다시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천지 측은 "교육생은 아직 교인이 아니라서 명단이 없고 제공하기도 어렵다"고 정부에 말해 왔다.
교육생은 정식 교인이 되고자 교육, 시험 등 절차를 밟고 있는 예비 교인을 이른다. 정부는 이들이 7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본다. 신천지는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위아원'으로 교육생 출결 등 정보를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교인들이 이 앱에 '섭외자'(교육생 등 전도 대상) 명단을 등록하고, 각 교육생이 어떤 교육을 받는지 단계를 구분해 기록한다.
최종 포섭에 실패하면 '탈락자'로 분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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