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에는 신천지 교인들이 각 가정을 돌며 마스크를 나눠준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들이 자원봉사자 등으로 가장해 집집마다 가서 초인종을 누르고 마스크를 주겠다며 문을 열게 한 뒤, 면전에서 말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괴담이 확산한 것.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가가호호 마스크를 전달해주는 사람들의 정체가 각 동네(구의 경우 동, 군의 경우 읍·면) 이장과 통장, 공무원 등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최근 확보한 마스크 190만장을 26일 8개 구·군에 배부했고, 이게 다시 관계자들을 통해 집집마다 배포되고 있다.
대구시는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이들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보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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