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검은 금요일' 코스피 3.3% 폭락…1,990선 붕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외국인 닷새 동안 유가증권시장서 3.4조원어치 주식 '팔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코스피가 1,990선 아래로 급락한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마스크를 쓴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88포인트 내린 1,987.01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9년 9월 3일(종가 1,965.69)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코스피가 1,990선 아래로 급락한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마스크를 쓴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88포인트 내린 1,987.01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9년 9월 3일(종가 1,965.69)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공포에 코스피 2천이 무너졌다.

28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코스피가 3% 넘게 폭락해 1,99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검은 금요일'을 맞았다.

이날 오후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수백여명 늘어나면서 2천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88포인트(3.30%) 내린 1,987.01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000선 아애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 4일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장중 한때 33.11까지 올라 2011년 11월 25일 이후 8년 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시장의 기대 변동성을 측정한 지수로, 코스피가 급락할 때 반대로 급등하는 특성이 있어 '공포지수'로도 불린다.

이날 외국인은 6천286억원을 팔아치우며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5일간 누적 순매도 금액은 3조4천589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개인은 2천205억원, 기관은 3천62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이날 주요국 증시가 코로나19 에 직격탄을 맞아 동반 급락했다.

미국에서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코로나19 공포가 중국과 한국,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위협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위기 우려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날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대폭(-3.04%)가 하락했고 SK하이닉스도 5% 넘게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현대차, 삼성물산 등 시총 10위권 내 종목들도 모두 내렸다. 한국전력도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4포인트(4.30%) 내린 610.73으로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75억원, 기관이 19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68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5원 내린 달러당 1,213.7원에 마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