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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증세' 대구 일반시민 검사 위한 선별진료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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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일부터 운영 시작

20일 오전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 일반 시민을 상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임시 선별진료소가 마련된다. 현재 대구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를 우선으로 검사가 실시되고 있다.

28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현재 지역에는 8개 구·군 보건소와 경북대병원 등 15곳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시민을 위한 임시 선별진료소를 별도로 마련한다.

정부는 감기 증상을 보이는 일반 시민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도 시행한다는 방침에 따라 구·군과 협의해 동구 박주영축구장,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서구 구민운동장 등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 중이다. 이르면 오는 29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후 지금까지 15개 선별진료소에서는 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을 상대로 한 검체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임시 선별진료소 10곳이 마련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 모집한 민간자원봉사자와 공중보건의 등이 배치될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교인들을 우선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사례를 분석해 볼 때,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대부분이라 불가피한 조치"라며 "증세가 있는 일반시민들에 대한 전수검사도 조속히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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