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또 1명 추가되면서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북구 장성동에 거주하는 A(25·여) 씨로, 지난 19일 대구에서 지인을 만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포항시는 파악했다. 이 지인은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
시는 A씨는 신천지교회와 관계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발열과 인후통 등 첫 증상이 나타난 이후 외출하지 않았다가 지난 26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는 여성과 가족 3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했으며, 자가격리 조치했다. 현재 병원 배정을 검토 중이다.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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