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서장 이갑수)는 사회적 약자인 범죄피해자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올들어 강력범죄 20건에 대해 경제적·심리적 지원과 신변보호 등 55회에 걸쳐 지원을 했다.
범죄피해자 지원은 강도, 방화, 성폭력 등 피해자들이 범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조기에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원만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생활비 지원, 심리상담, 의료지원, 신변보호, 임시숙소제공, CCTV 설치 등을 지원하는 치안복지사업이다.
구미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는 전담 경찰관 1명이 배치돼, 사건 모니터링과 원스톱 민원처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지난 한 해 동안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살인, 강도 등 98건의 강력범죄 피해자들에게 283회의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와 더불어 구미경찰서는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을 '인권 청백리'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경찰과 수사부서의 영상기기(CCTV) 관리 실태, 개인정보 관리, 장애우 편익시설과 배려, 유치인 관리, 대민응대 태도 등을 점검한다.
이밖에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동아리를 편성해, 인권 메신저로 활용하는 등 인권 으뜸 경찰서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갑수 경찰서장은 "인권보호는 일상에서 행해야 하는 상식이며, 특수한 일이 아니다"며 "피해자 보호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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