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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대남병원 확진환자 음성판정 2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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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병원 16명, 국립정신건강센터 4명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

4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정신질환 환자 16명을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엠블란스와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노진규 기자
4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정신질환 환자 16명을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엠블란스와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노진규 기자

전국 18개 국가지정격리병원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인 정신질환 확진자가 잇달아 음성판정을 받아 완치자가 21명으로 늘었다.

4일 청도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청도 대남병원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치료 중인 62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20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지난 3일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중증으로 분류돼 이송 치료받던 환자 1명이 음성판정을 받아 국립부곡병원으로 이송됐다.

청도 대남병원에서 치료중인 환자 31명은 두번의 검사를 거쳐 16명이 음성(격리 해제)으로 나왔고, 국립정신건강센터 입원환자 29명중에서는 4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들 음성판정 환자 20명은 일반환자로 분류되며, 더 나은 정신질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립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대남병원에서 음성판정을 받지 못한 나머지 환자 15명은 5일 국립정신건강센터로 모두 이송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대남병원 정신병동에서 입원 환자 102명에게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상태가 위중한 33명은 국립중앙의료원, 충남대병원, 서울의료원 등으로 분산 이송했고, 29명은 국립정신건강센터로 보내 치료를 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경증으로 분류돼 대남병원에서 치료중인 나머지 33명(2명 이송)은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부곡병원 등 의사 15명, 간호사 49명 등 67명의 의료인력을 투입해 치료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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