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갑=양금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4일 "타지역에서 대구경북에 연고를 둔 다른 질병의 환자들을 기피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대구시민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의료체계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타지역 일부 대형병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경북 지역 거주자 또는 방문자에 대해 병원 출입과 진료가 제한된다'는 안내문을 게재하고 타 질병의 환자들까지 받지 않고 있어 수술이 급한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울분을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형병원이 폐쇄된 곳이 많아서 급한 수술이 필요하거나 환자 상태에 맞는 병원을 찾기가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구지역 연고자의 진료와 수술을 거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가비상사태에서 정부 보건당국의 의료체계가 잘 작동되지 않아 생긴 일이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대구시민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의 의료체계와 지원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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