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총장 정현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창업기업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4일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이 겪고 있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상생 차원의 결정으로 감면기간은 이번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이다.
현재 경일대 창업보육센터에는 자동차, 바이오, 무인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등 63개의 기업이 입주해있다.
경일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프롬벳의 하재홍 대표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원료수급을 비롯해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었는데 이번 임대료 감면이 입주기업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태 총장은 "유례가 없는 감염병의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제 막 시작한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겪으면 국가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 임대료 인하를 전격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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