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과 함께 코호트격리됐던 군립 청도노인요양병원에서 지난 5일 뒤늦게 확진자 3명이 나온 가운데 1차 전수조사 결과 입원환자 57명, 의료진 20여 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청도군과 보건당국은 환자 및 의료진 전체에 대한 2차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환자상태를 집중점검하기로 했다.
확진 환자와 같은 병실에서 밀접접촉 했을 가능성이 있는 환자 3명은 지난 5일 대남병원 3층 클린존(청정구역)으로 옮겨 격리했다. 노인요양병원 입원환자 나머지 57명은 대남병원 훈증소독을 완료한 뒤 늦어도 11일 노인병원과 2층 대남병원 일반병실로 전원 분산해 격리치료할 예정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현재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없으며, 앞으로 일주일 이상 집중적으로 환자상태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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