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호)은 한 방송사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트로트 스타' 이찬원의 팬클럽이 성금 1천566만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가수 이찬원 씨의 팬모임 '어른 오리'에서 주최한 것으로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543명의 팬들이 참여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가 막심한 대구 경북 지역에 기부하기로 했다.
대표로 성금을 전한 팬은 "이찬원 가수가 영남대 출신임을 고려하여 영남대병원으로 성금을 전하게 되었다"며 기부 사유를 밝혔다.
김성호 영남대병원장은 "영남대 출신인 이찬원 가수의 팬들께서 이렇게 뜻깊은 성금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기부금은 코로나19 사태의 진정을 위하여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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