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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캠프워커 이틀 연속 확진자 발생 "주한미군 9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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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캠프워커 전경. 매일신문DB
대구 남구 캠프워커 전경. 매일신문DB

10일 대구 소재 주한미군 기지 가운데 하나인 캠프워커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주한미군 9번째 확진자이다.

캠프워커에서는 어제인 9일 확진자(주한미군 8번째)가 발생했는데, 이틀 연속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한국 국적 근로자이다.

확진 판정에 따라 이 확진자는 기지 외 숙소에 격리됐고,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등이 이 확진자의 동선(이동경로)과 접촉자 등을 역학 조사 중이다.

주한미군은 현재까지 발생한 주한미군 확진자 중 병사는 1명이며 나머지는 군무원이나 장병 가족 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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