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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 2년째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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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친환경차 선전... 최대 구매고객층은 50대
일본 브랜드 판매 줄고 미국 브랜드 늘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10일 오후 한 확진자의 직장으로 확인돼 임시휴업에 들어간 인천시 부평구 자동차판매장에 불이 꺼져 있다. 연합뉴스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10일 오후 한 확진자의 직장으로 확인돼 임시휴업에 들어간 인천시 부평구 자동차판매장에 불이 꺼져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보다 1.8% 줄며 국내 시장이 2년 연속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차종별, 연료별, 구입자 연령별 수요 특징을 분석한 '2019년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7.2% 시장이 커졌다.

SUV는 판매비중도 45.1%로 역대 최고였다. 기존 중형급, 경유차가 대다수였다면 요즘은 차급과 연료별 선택이 다양화하면서 더 많이 선택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세단은 전년 대비 등록대수가 8.2% 감소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는 늘고 경유차량은 줄었다. 전기차는 정부 보급지원 속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가 각각 11.8%, 12.2%, 474.7% 증가했다. 배출가스 차량 규제 강화 속에 경유차 판매는 17.2% 급감했다.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휘발유차 판매가 경유차를 뛰어넘기까지 했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구매가 줄고 50대와 60대에서 늘었다. 30대와 40대는 활발한 차량 구매층이었지만 4년 연속 구매가 줄었다. 경기 부진, 자동차 이용방식 다양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의 신차 구매는 늘었다. 특히 50대의 신차 구매는 전년보다 2.4% 늘며 최대 신차 구매층이 됐다.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일본(-18.6%), 독일(-4.5%) 브랜드가 지고 미국산이 떠올랐다. 배출가스 규제강화와 일본제품 불매 운동 영향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미국 브랜드 신차 판매는 5.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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