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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 류성걸 vs '투쟁력 있는 전사' 이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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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경북(TK) 지역 10개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공천'발표했다. 매일신문은 이들 선거구에서 뛰고 있는 후보자들을 세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왼쪽부터)류성걸 이진숙
(왼쪽부터)류성걸 이진숙

대구 동갑은 류성걸, 이진숙 예비후보 간 양자 경선이 열린다.

류성걸(62) 예비후보는 경제전문가를 자처한다. 경북대 경제학 학사, 미국 시러큐스 대학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과정을 졸업한 그는 이명박 정부 시절 기획재정부 제2차관까지 역임하는 등 공직생활 전반을 경제·제정 관련 부처에서 보냈기 때문이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경제통'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는 "병에 걸리면 의사가 필요하듯이 현재 나라 곳간이 비어가는 경제적 위기 상황에선 경제·재정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또 지난 8년 동안 동갑 지역 골목 구석구석까지 누비며 기반을 다졌다. 누구보다 동갑의 사정을 잘 알고 있다. 지역민은 뜨내기 철새 정치인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컷오프 당하며 정종섭 의원에게 지역구를 내줬던 류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선 경선 진출에 성공하며 4년 만의 동갑 귀환을 노린다.

이진숙(58) 예비후보는 지금 국회에 필요한 사람은 '투쟁력 있는 전사'라고 강조한다. 종군기자 시절 전쟁을 직접 경험해본 자신이 그 적임자라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1986년 MBC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1991년 걸프전을 현장 취재하면서 종군기자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지난해 자유한국당 1차 인재 영입 대상에 포함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 예비후보는 "조국 사태,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등은 문재인 정권이 유권자의 표를 쓰레기로 취급한 사건들이다"며 "부패하고 무능하고 오만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투쟁할 수 있는 전사가 필요하다. 기자로서 직업 정신을 가지고 전쟁을 취재해본 경험이 있는 제가 그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직 의원 출신의 류 예비후보와 비교하면 이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에 불과하지만 '참신함'을 무기로 국회 입성에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류성걸
출생 : 안동
학력 : 경북고, 경북대 경제학과
경력 : 기획재정부 제2차관, 19대 국회의원

◇이진숙
출생 : 성주
학력 : 신명여고, 경북대 영어교육학과
경력 : 1991년 걸프전 MBC 종군기자, 대전 MBC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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