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에서 새롭게 전입해 올 경우 1인당 마스크 10매를 준다는 지자체가 나타나 12일 화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면서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바로 경북 경주시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년고도 경주시민되고 금마스크 받읍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3월 13일부터 경주시로 주소를 옮기는 분들께 1인당 10매씩 요즘 귀하디 귀하다는 마스크를 선물로 드린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에서 일하는 직장인과 공부하는 대학생 등 가운데 여러 이유로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경우가 많다"며 경주로의 전입을 홍보했다.
주낙영 시장은 "단 '먹튀'('먹고 튀었다'의 줄임말)는 안 된다"며 "거짓으로 전입 신고를 하는 경우 주민등록법상 엄한 처벌을 받게 되는 것도 잊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경주시 인구는 2020년 2월 기준 25만4천853명이다. 1960~70년대에는 30만명에 육박하기도 했고, 10년 전인 2010년만 해도 26만7천여명이었는데, 매년 꾸준히 감소하며 25만명 아래로 떨어지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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