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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4월 검정고시 5월 9일로 연기

시험장소는 당초와 동일하게 진행
자가격리자 시험 응시 불가, 시험장에서 마스크 착용 당부

경상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코로나19 확산으로 4월 11일 예정됐던 올해 첫 검정고시가 5월 9일로 연기된다.

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응시자 다수가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령자임을 고려해 시험을 연기한다. 시험일은 5월 9일 당초 장소에서 동일하게 진행된다.

일반인은 대도중학교(포항), 길주중학교(안동),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구미), 재소자는 안동교도소, 김천소년교도소 등 총 5개 시험장에서 치른다. 일정 변경 공고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응시자들에게 개별 문자로 통보한다.

합격자는 6월 2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합격증서는 6월 2~12일까지 시험 응시지역(포항·안동·구미)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하며 이후부터는 경북교육청에서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 조치로 자가격리자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또 모든 응시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정보마당/시험정보/검정고시란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중등교육과 학사고시담당(054-805-3384·339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근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응시자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협의로 긴급하게 결정된 사항으로서 응시생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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