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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코로나19 전선 확대…반드시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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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경 대구·경북특별재난지역선포 절차 진행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대구시 달서구 서남 신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대구시 달서구 서남 신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코로나19와 관련,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와의 전투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공무원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국 각지, 각계각층에서 물품과 성금을 보내오셨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그동안 무려 1천600억원이 넘는 국민성금이 쌓였다"고 언급한 뒤 "성금을 담당하는 부처와 기관에서는 국민들의 성원이 일선의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구의 상황이 다소 잦아들면서 하루 기준으로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 수를 능가하는 의미 있는 지표도 나타났다"며 "하지만 오히려 전선은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수도권과 세종시에서의 집단감염이 위험요소로 부각되고 있고, 대유행에 접어든 해외로부터의 유입도 막아야 할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오늘 회의를 마치면 이곳 대구경북 상황을 점검하는 별도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넓어진 전선과 새로운 위험요소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겠다"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후 첫 번째로 맞는 주말"이라며 "지난 5일간, 국민들께서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셨다. 하루 빨리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마스크 공급을 확대하는데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날부터 다시 대구에 머무르고 있는 정 총리는 대구·경북 지역의 생활치료센터 확보 상황 등을 점검한 뒤 이날 서울 집무실로 복귀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서울에서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선포를 위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 등을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식 건의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15일 특별재난지역선포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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