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 2명이 다쳤다.
16일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2분쯤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4층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의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집 내부 66㎡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7천5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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