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효성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곽인희)는 1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가톨릭대병원 의료진에게 1천만원을 기부했다. 효성여고 총동창회 관계자는 매일신문(대표이사 이상택)을 방문, "대구가톨릭대병원에 전달해달라"며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곽인희 총동창회장은 "전달된 성금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100여 개 병상 규모의 관리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진들의 자발적 참여와 외부 의료봉사자들을 통해 환자 처치와 회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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