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0, 20대도 안전지대 아니다…젊은층도 코로나 안심 못 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유효

영남대병원에 입원했다 18일 급성 폐렴으로 숨진 경북 경산 17세 고교생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최종 음성으로 나왔지만 젊은 층도 '코로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국내 확진자 중 20대 비율이 가장 높은데도 일부 20대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는 등 무모한 방역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경고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홍대입구 일대의 클럽들이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일부 젊은층은 SNS를 통해 영업하는 클럽을 찾아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홍대입구 일대의 클럽들이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일부 젊은층은 SNS를 통해 영업하는 클럽을 찾아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 여파로 상당수 클럽이 문을 닫자 일부 젊은층은 SNS를 통해 영업하는 클럽을 찾고 있다. 인터넷 캡처
코로나 여파로 상당수 클럽이 문을 닫자 일부 젊은층은 SNS를 통해 영업하는 클럽을 찾고 있다. 인터넷 캡처

실제로 코로나19 사태에도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술집 등 업소에는 20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업소의 경우 대부분 밀폐돼 있어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데다 술을 서로 돌려 마시는 등 보건 수칙과 거리가 멀어 코로나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 업소 바깥으로 나와 침을 뱉으며 담배를 피우기도 해 감염에 더욱 취약한 실정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대부분이 고연령, 기저질환이 있었던 건 맞지만 젊은층도 방심해선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확진자 중 20대가 2천358명(27.5%)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김신우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20대의 코로나 사망률도 0.2%나 된다"고 했다. 1천명 중 2명 꼴로 최악의 상태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달 중국에서는 10대 환자 549명 중에서 사망자가 나온 바 있다.

전문가들은 젊은층이 진짜 코로나 고위험군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바이러스에 잠깐 노출된 경우와 지속적으로 오랫동안 노출된 경우의 환자 상태는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승필 영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밀폐공간에서 오랜 시간 바이러스에 노출될 경우 코, 입, 점막으로 1차, 2차, 3차 등 계속해서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되는데 그게 반복해서 들어오면 전신으로 퍼져 다발성 장기손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