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 질환을 앓고 있던 70·80대 노인 2명이 코로나바아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뒤 치료 중 숨졌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6분쯤 A(84) 씨가 영남대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숨졌다. A씨는 지난 17일 의심증세를 보인 뒤 119를 통해 영남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이후 국내 8천528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내 읍압병상에 입원했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치매, 뇌졸중, 고지혈증을 앓아 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 0시 50분쯤에는 경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B(76) 씨가 숨졌다. B씨는 지난 2일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119를 통해 경대병원응급실에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후 B씨는 국내 5천125번째 확진자로 분류돼 숨질때까지 경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이어왔다. B씨는 고혈압과 당뇨, 폐섬유증 등의 기저질환을 앓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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