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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경선여론조사 1인 2표 부정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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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간격으로 2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정황.
20분 간격으로 2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정황.

김항곤 미래통합당 경북 고령성주칠곡 예비후보는 통합당이 최근 실시한 국민경선 여론조사 과정에서 1명에 대해 여론조사를 2차례 실시한 1인 2표 여론조사 정황을 확보했다며 20일 경찰에 여론조사 부정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고령군 60대 김모씨의 경우 1회에 걸쳐 여론조사에 응답하였음에도 20분 간격으로 또다시 동일한 전화번호로 여론조사에 응대하는 등 한 사람에게 두 번에 걸쳐 여론조사가 실시되었다는 것이다.

또 칠곡군 50대 B씨도 동일 전화번호로 지난 17일 오전 10시31분과 오후 1시40분 2회에 걸쳐 여론조사 응답을 했다는 것.

이에 김 예비후보와 지지자 40여 명은 이날 통합당 공관위를 항의 방문하고 이번 경선조사에서 발생한 ▷1인 2표 권리행사 ▷전화 재발신 부정 ▷여론조사번호 사전유출 등 의혹과 관련해 경선 원천무효를 주장하고 경선여론조사 재심의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정희용 고령성주칠곡 예비후보는 "김항곤 예비후보 측의 주장은 당에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판단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했고, (1인 2표는) 왜 그렇게 됐는지 저로서도 알 수 없다. 김 예비후보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의혹이 있다면 경찰 수사에서 밝히면 될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젊은 기수답게 깨끗한 선거로 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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