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가 역대 최장(長)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은 모두 47개다. 이 가운데 17개 정당은 선거법 개정 이후인 올해 창당했다. 현재 창당을 준비하는 창당준비위원회도 31개에 달한다.
오는 26~27일 후보자등록 기간에 비례대표 후보를 내는 정당은 비례대표 투표지에 정당명을 올릴 수 있다.
지난 총선에선 등록 정당 27개 중 21개 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냈다. 하지만 올해 총선부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됨에 따라 국회 입성을 노리는 군소 정당이 4년 전보다 2~3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선관위는 기존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 보고 수개표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진행 중이다.
현재 선관위가 보유한 투표지 분류기는 24개 정당(34.9㎝) 이상이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지난 총선에서 21개 정당명이 기재된 비례대표 투표용지 길이는 33.5㎝였다. 올 초 선관위는 39개 정당명을 기재할 경우 투표용지 길이는 52.9㎝로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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