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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등 경북 공직자 급여 30%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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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임종식 교육감·이강덕 포항시장 4개월간 참여
도청·포항시 기관·직원들 동참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도민과 고통을 나누려는 경북 공직자들의 급여 반납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4개월 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한 데 이어 임종식 경북교육감, 이강덕 포항시장이 같은 기간·같은 비율의 반납 의사를 밝혔다. 경북도 부지사를 비롯한 도 산하 공공기관장, 직속기관장인 경북도립대 정병윤 총장도 동참하기로 했다.

직원들의 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포항시와 산하 기관 직원 3천여 명은 급여 1억500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다. 포항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청소년재단 등의 직원과 실무원, 청원경찰, 환경관리원까지 동참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상권이 위축되고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공무원 여러분의 희생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경북도는 과장, 실·국장 간부공무원들이 보수 인상분을 기부하고 7천여 공직자도 급여 반납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반납 규모는 2억3천만원이다.

급여 반납 운동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장·차관급 공무원들이 시작했고 현재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도 이날 동참을 선언했다. 급여 반납액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 주민, 취약계층 학생 등을 위해 쓰일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경북이 불굴의 정신력으로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코로나19 이전으로 일상을 되돌리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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