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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왕세자' 코로나19 확진…스페인 부총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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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커밀라는 음성…왕세자 부부 스코틀랜드에서 자가격리 중
카르멘 칼보 스페인 부총리도 양성 판정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71) 왕세자가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클래런스 하우스는 이날 찰스 왕세자가 가벼운 증상을 보여 스코틀랜드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부인 커밀라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해 5월 8일 독일 라이프치히 시청 발코니에서 군중에게 손을 흔드는 찰스 왕세자 부부 모습. 연합뉴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71) 왕세자가 2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클래런스 하우스는 이날 찰스 왕세자가 가벼운 증상을 보여 스코틀랜드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부인 커밀라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해 5월 8일 독일 라이프치히 시청 발코니에서 군중에게 손을 흔드는 찰스 왕세자 부부 모습. 연합뉴스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71) 왕세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세자 관저인 클래런스 하우스 측은 "찰스 왕세자가 최근 코로나 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증상은 경증이고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 왕세자의 부인인 커밀라 콘월 공작부인(72)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왕세자 부부는 영국 정부의 권고에 따라 왕실의 여름 별궁인 스코틀랜드의 밸모럴성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클래런스 하우스 대변인은 "왕세자 부부는 코로나19 검사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해 애버딘셔에 있는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변인은 "최근 찰스 왕세자가 여러 건의 공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어떻게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밝히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찰스 왕세자의 확진 소식으로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93) 여왕의 감염 우려도 제기된다. 다만 찰스 왕세자는 확진 판정 12일 전인 이달 12일 마지막 공무를 수행했는데, 이날 여왕을 만난 뒤로 접촉하지 않았고, 여왕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의 부총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5일 스페인 정부는 카르멘 칼보(62) 부총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페인 정부는 칼보 부총리의 현재 상태가 양호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페인에서는 이레네 몬테로(32) 양성평등부 장관이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페드로 산체스 총리의 부인도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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