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갑=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6일 대구를 팬데믹(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 예방·대응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총사업비 2천500억원을 투입해 대구를 팬데믹 예방·대응 허브로 만들어 감염병 대처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에서 선제적 감염병 예방 시스템 도입과 유사시 감염병 대응 능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코리아 팬데믹 연구소(300억원)와 첨단 임상시험센터(370억원) 건립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300억원) ▷공공의료센터 건립 및 국가지정 음압병상 확충(1천500억원) ▷CHM(City Healthcare Monitoring) 센터 구축(130억원) 추진을 공약했다.
그는 "코로나19 예방·대응 능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경제적으로도 4천318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천83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 및 3천925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대구 메디시티가 독일의 코흐연구소와 같은 전염병 예방과 통제의 세계적 메카로 발돋움해 의료기술·서비스 수출의 선두에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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