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26일 경북대병원에 입원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날 오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산안 처리를 위해 대구시의회 본회의에 참석, 이진련 시의원과 코로나19 지원금 관련 설전을 벌이다 오후 3시 40분쯤 쓰러졌고, 이에 지역 대형병원 가운데 대구시의회에서 가장 가까운(500여m 거리)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바 있다.

권영진 시장은 병원에 옮겨진 후 의식을 되찾았다.
이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및 심장 초음파 검사 등을 받은 권영진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같은 병원 순환기내과 병실에 입원했다.
경북대병원은 권영진 시장에 대해 신경과 및 심장내과 등의 진료와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우선 오늘 하루 입원 하고, 향후 일정은 다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일(27일)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은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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