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주 동국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김모(78·여) 씨가 28일 숨졌다. 의성에서는 김 씨가 코로나19로 인한 두번째 사망자로 기록됐다.
28일 의성군에 따르면 안계면 주민인 김 씨는 지난달 19일 안계성당에서 성지순례를 다녀온 확진자와 모임을 가진 뒤 같은 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아 동국대 경주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보건당국은 김 씨가 췌장암 말기 상태로 혈압과 당뇨약을 복용했으며, 직접적인 사인은 코로나19, 부가적인 사인은 췌장암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에는 이달 5일 이후에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자가격리자도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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