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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 발사체 상황 수시로 파악"…'신중 대응'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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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 이틀만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공조방안 모색을 위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공조방안 모색을 위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27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쏘아 올린 데 대해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국가안보실은 국방부 및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소집하는 등의 다급한 반응은 자제하며 '신중 대응'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함동참모본부는 "현재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전 세계적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다.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북한을 향한 발언은 별도로 내놓지 않았다.

한반도 평화에 남북이 노력한다는 '큰 흐름'에는 변함이 없다는 상황인식에다, 섣부른 대응으로 자칫 불필요한 논란을 부르지 않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일부에선 문 대통령이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지 이틀 만에 북한이 발사를 감행한 것을 두고 '시기가 미묘하다'는 해석도 나오는 만큼 이런 때일수록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인 셈이다.

앞서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10분께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지대지미사일을 쏜 지 8일 만이며 올해 들어 4번째다.

한미 군 당국은 이번 북한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며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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