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군 여성단체 재능기부…아동용 면마스크 및 경북형 마스크 제작

여성회관 재봉기술 수강생, 봉사자 등 40여명 주말도 잊은 채 작업

청도군 여성회관 재봉기술 수강생과 여성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아동형 면마스크와 경북형 마스크 제작에 나서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 여성회관 재봉기술 수강생과 여성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아동형 면마스크와 경북형 마스크 제작에 나서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청도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27일부터 미취학아동용 면마스크와 필터 교체형 경북형 마스크 제작에 들어갔다.

마스크 제작은 청도군 여성회관에서 재봉기술을 익힌 수강생과 홈패션 강사가 주축이다. 청도군 여성단체협의회원, 청러브회원, 개인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도 재능기부로 동참하고 있다.

특히 일부 봉사자들은 마스크 재료를 제공받아 집에서 제작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새마을발상지 청도를 알리는 캐릭터를 새겨 새마을정신으로 코로나19도 이겨내자는 청도군의 의지와 염원을 담고 있다.

이들이 제작한 마스크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꼭 필요한 곳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려울 때 서로 힘을 모으는 것이야말로 청도정신이며,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청도군 여성회관 재봉기술 수강생과 여성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아동형 면마스크와 경북형 마스크 제작에 나서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 여성회관 재봉기술 수강생과 여성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아동형 면마스크와 경북형 마스크 제작에 나서고 있다. 청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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