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북 김천시에서도 해외 유입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에서 김천시로 돌아온 유학생 A(22) 씨가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8일 김천시 2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후 12일 만이다.
미국 뉴욕에서 유학중 김천으로 돌아온 A 씨는 30일 새벽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 씨는 입국 후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가족의 차량을 이용해 집으로 돌아와 자가격리 중이던 오후 3시 쯤 코로나19 확진을 통보받았다.
A 씨는 새벽에 입국해 가족을 제외한 외부인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 씨의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와 함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고 자가격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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