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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구미 방문에…통합당 "총선 개입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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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들 "상당한 힘 실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경북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사업장에서 열린 구미산단 기업대표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경북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사업장에서 열린 구미산단 기업대표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15 총선을 앞두고 1일 경북 구미를 방문한 것을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 상당한 힘이 된다"고 환영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대통령의 구미 방문은 총선 개입 행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의 구미 방문에 민주당 구미갑 김철호·구미을 김현권 후보는 상당히 고무된 상태다.

민주당 측은 "이번 총선에서 대구경북에서 당선 가능성이 큰 지역이 구미"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시장 및 경북도의원과 구미시의원이 무더기로 당선된 만큼 대통령이 구미지역 기업체를 찾은 것은 후보들에게는 상당함 힘이 실린다"고 해석했다.

반면 통합당은 대통령의 구미 방문에 반발하고 있다.

통합당 구미을 김영식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전국 모든 학교와 교회, 관공서에 집회나 공식활동을 자제하라고 경고한 마당에 대통령의 구미방문은 선거개입으로 오해받기 좋은 행보"라며 "대통령이 구미을 선거구에 얼굴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집권당 후보를 돕기 위한 행보라는 비난을 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김 후보는 "대통령이 울산시장 선거에서처럼 구미 방문 때나 선거 기간에 집권당 후보를 도와주는 정책을 발표하거나 직·간접적인 후원 메시지를 표현한다면 즉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할 것"이라며 "그럴 경우 현명한 구미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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