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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사랑의 마스크' 거듭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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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경험 쌓일수록 디자인 개선되고 기능성 향상돼

경북 성주군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마스크. 왼쪽이 디자인, 착용감, 기능성이 향상된 3세대 버전이다. 이영욱 기자
경북 성주군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마스크. 왼쪽이 디자인, 착용감, 기능성이 향상된 3세대 버전이다. 이영욱 기자

경북 성주군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전달하고 있는 '성주군 사랑의 마스크'가 진화하고 있다. 3세대 버전까지 나온 가운데 디자인, 착용감, 기능성이 향상되면서 사용자 만족감도 덩달아 높아졌다.

겉감(20수), 안감(60수) 사이에 부직포 필터를 삽입하는 방식인 사랑의 마스크는 지난달 5일부터 재봉·도안·재단 기능 기부자와 포장 등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하고 있다. 1세대 제품 이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2세대는 겉감을 배색으로 봉제해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김서림 방지 및 밀착감 강화를 위해 콧등 와이어를 추가했다. 3세대는 필터링 기능 향상을 목표로 두 겹의 안감을 적용했고, 마스크 끈 조절이 용이하도록 돼지코도 부착했다.

성주읍에 사는 김지현 씨는 "순면이라 피부 자극이 없는데다 모양도 예쁘고 기능성도 향상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사랑의 마스크는 현재까지 1만2천600장이 제작돼 취약계층, 어린이집, 주간보호센터, 대민업무 공무원 등에게 공급됐고, 초·중·고 학생들에게도 2천750장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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