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병원 근무 간병인과 정신병원에 대해 실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전수조사 결과 3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일 오전 대구시 정례브리핑에서 고위험군 집단 및 시설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병원 근무 간병인과 정신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병원 근무 간병인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는 전날까지 61곳 2천4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사 대상에서는 대구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 124곳 가운데 간병인이 없는 병원(48곳)과 이미 전수조사를 실시한 정신병원(63곳)을 제외했다.
검사 결과 2명(0.1%)은 양성, 2천423명(99.9%)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보면 종합병원 56곳에서 일하는 1천719명 가운데 2명이 확진됐다. 상급종합병원 5곳에서 일하는 간병인 706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정신병원 환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는 전날까지 16곳 2천42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사 대상은 전체 24곳 가운데 이미 검사한 병원 7곳과 대구의료원을 제외한 것이다.
검사 결과 1명(0.1%)은 양성, 2천421명(99.9%)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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