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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신라젠 65억 투자? 난 유시민 같은 사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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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 대해 빠른 시일 내 민형사상 법적 조치 취할 것"

지난해 12월 1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열린 최경환(오른쪽)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장녀의 결혼식이 열렸다. 구속 수감 중인 최 전 의원이 자녀 혼사에 참석 차 귀휴하자, 황교안 미래통합당(당시 자유한국당) 대표가 식장에 나타나 최 전 의원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홍준표 기자
지난해 12월 1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열린 최경환(오른쪽)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장녀의 결혼식이 열렸다. 구속 수감 중인 최 전 의원이 자녀 혼사에 참석 차 귀휴하자, 황교안 미래통합당(당시 자유한국당) 대표가 식장에 나타나 최 전 의원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홍준표 기자

최경환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2일 '박근혜 정부 시절 최 전 의원 측이 신라젠에 65억원을 투자했다'는 MBC 보도에 대해 "나는 유시민 같은 사람이 아니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고, 신라젠에 대해 전혀 들어본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최 전 의원 측은 MBC를 상대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전 의원 측은 이날 이러한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고 "최 전 의원은 신라젠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없어 관련 내용에 대해 전혀 모른다"며 "이철 씨의 옥중 편지를 기초로 한 MBC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MBC가 현재 수감 중인 신라젠 대주주였던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옥중편지를 통한 서면 인터뷰를 바탕으로 최 전 의원이 신라젠에 투자했다고 보도한 데 대한 반박성 해명이다.

최 전 의원 측은 "MBC는 신라젠의 법인 등기부 등본 등 기초 사실만 확인했어도 이철 씨의 편지 내용이 거짓임을 쉽게 알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확인을 전혀 하지 않고 방송을 했기에 그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최근 유시민 전 장관을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 측근들이 이러한 신라젠 주가 조작 범죄에 연루된 정황이 밝혀지자 이를 물타기 하려고 MBC가 가짜뉴스까지 보도하고 있다. 이는 공정한 공영 방송과는 거리가 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최 전 의원은 경제부총리 재직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징역 5년 실형을 받고 현재 구속, 수감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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