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군위 인재양성원, 선제적 온라인수업 호응

온라인개학 대비 선제적 교육환경 마련

군위군 인재양성원의 온라인 수업 장면. 군위군 제공
군위군 인재양성원의 온라인 수업 장면. 군위군 제공

코로나19로 공교육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이 이뤄진 가운데 경북 군위군 공립학원인 인재양성원이 일찌감치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군위군에 따르면 인재양성원은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과 수강생 안전을 위해 지난달부터 선제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차단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를 우려해 온라인 학습으로 서둘러 전환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 온라인 개학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호응이 크다.

인재양성원 수강생은 관내 중·고등학생 86명으로, 평상시와 동일한 시간표에 맞춰 수업을 받고 있다. 수업 시간은 1교시당 30분간이며, 온라인 평가도 병행한다.

인재양성원은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가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립학원으로, 학부모에게는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들에겐 사교육 없이도 대도시와 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군위고 출신 김수연 학생도 군위인재양성원에서 학습코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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