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지역에서 일가족 4명이 한 달여 만에 코로나 완치판정을 받았는데 12일이 지나 어린이 형제의 재확진에 이어 형제의 엄마도 재확진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7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3살 5살 아들과 함께 일가족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입원했던 A(37)씨 가족이 지난 4일 모두 퇴원했다.
그러나 10일쯤 지나 A씨 아내가 발열 증상을 보여 가족 모두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부부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아이들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A씨 아내도 16일 진행된 3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상주시 관계자는 "A씨 아내는 퇴원후 친정집을 찾은 것외에는 특별한 이동경로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친정식구 3명은 모두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했다.
어린이 형제는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었으나 엄마까지 재확진 됨에 따라 다시 상주적십자병원에 함께 입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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