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로나19 확산 속 일부 국가 지도자들 잇따라 잠적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87세 카메룬 대통령 '행방불명 35일째'…업무 불능 사태 의심
74세 니카라과 대통령은 34일 만에 모습 드러내

한 달 넘게 공식 석상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국영방송 TV 화면에 나타나 말하는 모습을 수도 마나과에서 시민들이 바라보고 있다. 오르테가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중미 정상들과의 화상회의를 끝으로 아무 설명 없이 사라져 코로나19나 다른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의혹이 일었으나 이날 TV 속 그는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연합뉴스
한 달 넘게 공식 석상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국영방송 TV 화면에 나타나 말하는 모습을 수도 마나과에서 시민들이 바라보고 있다. 오르테가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중미 정상들과의 화상회의를 끝으로 아무 설명 없이 사라져 코로나19나 다른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의혹이 일었으나 이날 TV 속 그는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연합뉴스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와중에 일부 국가 지도자들이 장기간 잠적하는 사례가 잇따라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아프리카의 최고령 국가수반인 폴 비야(87) 카메룬 대통령이 35일째 행방불명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셜미디어 이용자들 사이에 비야 대통령이 '살아계시느냐'는 물음까지 나오고 있다며 카메룬 국민의 격분과 우려, 거친 억측을 자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비야 대통령이 이날 카메룬 주재 프랑스 대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으나 네티즌들의 우려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야권 지도자 모리스 캄토는 대통령의 유고, 사임, 영구적인 업무 불능 사태 이후 40일 안에 선거를 치르도록 의회가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야 대통령이 프랑스 대사와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해서도 "그 사진이 진짜인지 어떻게 입증하느냐"라고 말했다.

비야 대통령은 2015년 유럽에 있었음에도 군인들의 장례식에 참석한 것처럼 조작한 사진이 대통령실 웹사이트에 게재되면서 촉발된 '포토샵 스캔들'로 홍역을 치른 적이 있었다.

다니엘 오르테가(74) 니카라과 대통령도 한 달 넘게 보이지 않다가 이날 34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 빈축을 샀다. 아무런 설명 없던 오르테가 대통령의 부재를 두고 코로나19 또는 다른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의혹까지 일기도 했으나 이날 TV 속 오르테가 대통령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다. 니카라과 국기 무늬가 들어간 야구모자를 쓰고,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은 채였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