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공개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손실규모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의 피해가 두드러졌다.
전년 대비 하루 평균 외래환자 수는 1월 0.6명 증가했지만 2월 16.3명(-16.8%) 감소, 3월은 35.0명(-34.4%) 감소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직접 영향권이었던 대구의 경우 3월 하루 평균 37.1명(-43.0%)이 줄었고, 경북은 47.6명(-38.8%) 급감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휴업을 하지 않은 대구지역 의원들의 매출액 감소는 월 평균 4천636만원으로 전년보다 46.6%나 줄었다. 경북은 3천569만원(-40.9%), 광주 2천234만원(-26.5%), 전남 1천596만원(-23.8%)으로 대구경북지역 의원급의 매출액 감소가 확연했다.
동네병원들은 환자 감소에 따른 매출액 급감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추가 비용 발생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조사 대상 의원 중 80곳이 코로나19로 휴업을 했는데, 의사 및 간호사 자가격리로 인한 유급휴가 비용이 평균 439만원(29개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 의료기관 방역, 마스크·손세정제 구매, 기타 코로나 관련 장비 구입 등으로 대구는 의원 한 곳당 평균 241만원, 경북은 239만원을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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