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규확진 3명…확진자접촉 2명·경북 이관 1명"(전문)

경북 1명은 해병대 입소 19세 남성
25일 대구시 코로나19 서면 브리핑

지난 17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코로나19 퇴원자를 부축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3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2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전날 오전 0시 대비 3명 늘어난 총 6천84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은 전날 경북 확진자로 발표돼 이관된 환자로 19세 남성이다. 이 환자는 지난 20일 해병대에 입소했고, 22일 검사를 받아 23일 양성을 확인됐다.

현재 환자 593명이 전국 4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99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53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천74명, 완치율은 약 88.7%이다.

총 확진환자 6천845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천261명(62.2%), 고위험군 시설·집단 540명, 기타 2천44명(29.9%)으로 확인됐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면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71보)

□ 2020년 4월 25일 토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입소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4월 2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3명이 증가한, 총 6,845명입니다.

○ 현재, 확진환자 593명은 전국 4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99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입니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없으며,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3명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53명(병원 41, 생활치료센터 12)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074명(병원 3,078, 생활치료센터 2,803, 자가 193)입니다. 완치율은 약 88.7%(전국 : 80.6%)입니다.

○ 한편, 총 확진환자 6,845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61명(62.2%), 고위험군 시설·집단 540명(7.9%/사회복지생활시설 24, 요양병원 301, 정신병원 215), 기타 2,044명(29.9%)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대구시 자체 집계 기준)입니다.

○ 금일 추가된 확진자는 3명으로 1명은 어제 경북으로 발표되어 이관된 환자이며, 신규 확진자는 2명으로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 경북에서 이관된 확진자는 19세 남자로 4월 20일 해병대 입소하여 4월 22일 시행한 코로나 검사에서 4월 23일 양성으로 확인되었으며,

○ 이들에 대해서는 역학 조사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현황입니다.

○ 오늘(4월 2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총 162명입니다.

□ 해외 입국자 현황입니다.

○ 현재까지(4. 24.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108명이 증가한 총 3,984명입니다.

○ 이 중, 3,887명에 대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3,738명이 음성 판정을, 24명*(공항검역 10, 보건소 선별진료 13, 동대구역 워킹스루 1)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125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97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13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1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10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