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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올해 경산자인단오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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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빚기와 한장군 추모제 봉행은 자인단오보존회 회원들만 모여 실시 예정

경산자인단오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여원무의 한장면. 매일신문DB
경산자인단오제 프로그램의 하나인 여원무의 한장면. 매일신문DB

경북 경산의 대표적인 축제인 경산자인단오제(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회장 최재해)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오는 6월 25일에서 28일까지 4일간 개최 예정이던 2020 경산자인단오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자인단오보존회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상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고민 끝에 경산자인단오제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인단오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신주빚기와 진충묘에서 이루어지는 한장군 추모제 봉행은 자인단오보존회 회원들만 모여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산자인단오제는 경산 자인면 일대에서 왜구를 물리친 한장군과 그의 누이의 전승을 기념하고, 이들의 넋을 모시고 위로하기 위해 행하는 축제이자 마을 제사다. 1971년 3월 16일에 '한장군놀이'라는 명칭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었고 2007년 3월 '경산자인단오제'로 명칭을 변경해 해마다 단오 때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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