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진기행' 김승옥 작가의 운명을 이겨낸 회고록

EBS1 '다큐프라임' 4월 29일 오후 9시 50분

EBS1 TV 'EBS 다큐프라임'이 29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1960년대 단편소설 '무진기행'으로 한국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김승옥 작가는 2003년 갑작스러운 뇌졸중으로 말과 글을 잃어버린 비운의 작가가 되었다. 운명은 천재 작가에게서 말과 글을 앗아갔지만 다행히 그림 그리는 것만큼은 허락했다.

2016년 여름, 서울의 한 갤러리에서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김 작가가 그린 그림을 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말을 잃어버린 작가가 전하고 싶은 진심은 무엇일까?

오롯이 한 시대를 관통한 여든 살 노작가의 파란만장한 삶을 돌아봄으로써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그의 질문을 따라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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