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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장에 구윤철 기재부 2차관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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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비 '재정' 돌파구 포석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28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28일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취임 100일을 넘기고, 코로나19가 주춤해지면서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교체설이 나오고 있다.

후임자 임명을 위한 검증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북 성주 출신인 구윤철(사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인사가 이뤄지면 4·15 총선 이후 장관급으론 처음이다. 전날 김오수 법무차관 교체와 맞물려 연쇄 인사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21대 국회 개회 일정 등을 감안할 때 '원포인트' 성격이 짙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번 교체는 정 총리가 새롭게 호흡을 맞출 인물을 발탁해 '포스트 코로나'를 적극 준비하자는 의중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노 실장이 그동안 안정적으로 부처 간 조율 역할을 해 왔지만 1년 5개월째 재임한 만큼 코로나19 이후까지 감안해 새 인물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정 총리 취임 초만 하더라도 그가 한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다는 점을 들어 산자부 출신 중용설이 돌았으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재부 발탁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갔다. 재정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 분유의 전문가가 부처 총괄 등에 있어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는 29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처리 뒤 이르면 내주 중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구 차관은 기재부에서 잔뼈가 굵었지만,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 등에서 근무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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