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다문화 고부열전'이 30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4년 만에 고부열전에서 다시 만난 결혼 20년 차 며느리 올리비아는 살림뿐만 아니라 사업에, 요즘에는 아픈 시어머니 수발까지 더 바빠졌다. 그녀는 힘들 때도 있지만 행복한 가족을 만드는 것이 평생 꿈이기에 얼마든지 희생할 수 있다는 착한 며느리이다.
그런 며느리가 누구보다 좋다는 시어머니는 갑작스럽게 몸이 아프게 되면서 옛날처럼 집안일을 도와줄 수 없어 며느리에겐 항상 미안한 마음뿐이다. 그런데 힘들어도 늘 꿋꿋하기만 했던 며느리도 과거 시어머니에게 큰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 결국 참아 온 상처를 꺼내는 며느리와 이유가 있다는 시어머니. 고부는 꼬여버린 오해의 매듭을 풀고 서로의 진심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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