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올해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기 과학고의 원서 접수는 당초 8월 25∼27일에서 9월 1∼3일로 1주일 연기했다. 전형 요강 승인신청 기간과 공고 기간도 5월 5~7일과 5월 22일 이전으로 변경했다.
후기고(외고, 자사고, 비평준화 일반고, 평준화 일반고) 일정도 내신성적 작성 기준일을 1차 공고일 11월 27일에서 12월 7일로 늦췄다. 이에 따라 원서 접수는 12월 15~17일, 신입생 전형은 외고·자사고 12월 23~24일, 비평준화 일반고 12월 24일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 일정도 늦어져 외고·자사고, 비평준화 일반고는 12월 29일, 평준화 일반고는 내년 1월 4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봉사활동 성적 또한 학년당 시간 만점을 18시간에서 12시간으로 축소했다. 그동안 내신성적 산출지침에 봉사활동은 비교과 성적으로 처리돼 4~6점으로 평가된다.
봉사시간 축소는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창의적 체험활동이 순조롭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고, 방학 기간에 외부 봉사활동도 학생 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예년보다 6시간을 축소하기로 했다. 다만 올해 한시적 봉사활동 시간 축소는 현재 중학교 1, 2학년의 고교 입학전형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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